라돈이란?

 우리집에도 라돈이 숨어있다?

실내로 유입된 라돈 가스는 축적되어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실내에 존재하는 라돈의 80~90%는 토양이나 지반의 암석에서 발생된 라돈 가스가 건물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들어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한번 들어온 라돈은 쉽게 빠져나가지 않고 실내에 계속 축적되어 그 심각성이 더욱 크다고 합니다. 환기가 잘 안 되는 건물 내에서 라돈의 농도는 옥외 환경보다 수십 배, 내지 수백 배 이상 높아 라돈 노출에 대한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주거 공간의 라돈 농도는 라돈의 통로가 되는 경로의 존재와 외기와 내기의 교환율, 더 중요한 것은 집의 기초에 사용되고 있는 암석과 토양 속에 포함된 라돈을 생성하는 우라늄의 함량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라돈 가스는 콘크리트 바닥과 벽의 이음매, 바닥의 이음매, 공동 블록 벽의 작은 구멍, 오수 맨홀, 배출구 등의 개구부에서 실내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 결과 통상적인 라돈 농도는 1층과 지하실 등 구조상 토양과 접하고 있는 장소에서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